평균수면시간보다 많은 수면이 필요하다면 유전자 탓!

 

 유난히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자야 피로가 풀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정말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몰아서 자는 지인도 있으며 시도 때도 없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잠깐이라도 잠을 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수면을 필요로 하며 한 연구에 의하면 이 모든 것은 DNA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6-7시간을 자게 되면 어떤 사람들은 조금은 피로감을 느낄 수는 있지만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신체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 10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는 매일 단지 3-4시간의 수면시간만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이 우리의 생활에 있어서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아마도 근육, 신경세포 및 조직에 휴식을 제공함으로써 재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그 날 그 날의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시키는 시간이 필요하여 잠을 자게끔 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잠이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잠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수면을 필요로 하는 이유를 뒷받침하기 위해 진행된 한 연구가 있는데요. 하루의 생활리듬, 또는 수면과 각성의 주기가 우리의 개별적인 수면패턴과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주기는 유전적 통제하에 있으므로 유전자가 수면 기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는 극단적으로 길거나 짧은 기간에 수면이 자연 개체군에 존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연구원들은 두 계통의 유전체를 비교하여 유전형이 서로 다른 유전자를 찾았습니다. 80개의 유전자에 걸쳐진 연구를 통해 총126개의 유전적 차이를 밝혔다고 합니다. 이 유전자들은 광범위한 발달 및 세포 신호 전달 경로에 관여했으며 일부는 뇌 발달, 기억 및 학습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연구에 따르면 각 개인마다 필요로 하는 수면 시간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유전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생물학적인 다양한 과정들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좋은 소식은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거나 적게 자는 것은 수명 단축과는 밀접한 연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인간에게 잠의 필요성에 대한 매우 큰 퍼즐의 작은 부분일 뿐입니다. 우리가 잠을 자는 이상 연구는 계속될 것이며 현상에 대한 더 많은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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