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순환이 반복되다 보면 수면장애, 불면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다보면 피로가 누적되어 체력이 약해지는 것은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악의 경우 건강상의 문제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며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이전글과 본 글의 내용을 참고하시고 숙면과 수면장애,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식단관리를 하여 수면의 질을 높이고 숙면을 취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글은 숙면을 방해하는 음식과 관련된 포스팅입니다.
1.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숙면에 좋은 음식 중 적당한 탄수화물의 섭취가 있었는데요. 반대로 당연히 적당한 탄수화물의 섭취는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잠에 들기 직전에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은 숙면에 좋지 않습니다. 이는 절대적으로 정말 나쁜 습관이며 건강상의 문제에 관해서도 결코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잠에 들기 직전, 너무 배가 고프더라도 간단하게 따뜻한 우유나 두유 정도로 배를 채우고 잠에 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취침 전에는 탄수화물은 물론 간식이나 딱딱한 음식 또한 추천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설탕이 많이 들어있으면 좋지 않은데요. 설탕은 영양분은 물론이고 몸에 좋은 성분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달고 맛있는 것은 몸에 좋지 않고, 입에 쓰고 맛이 없는 것이 몸에는 좋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2. 카페인
두 번째로 카페인입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이나 주부, 학생들이 입에 달고 사는 것이 커피인 것을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숙면이 어려우신 분들은 되도록 커피를 자제하시고 특히 늦은 오후나 저녁에 먹는 카페인을 피하셔야 합니다. 오전에나 점심식사 직후에 커피를 즐기는 것은 오후의 업무 효율을 올리고 잠을 깰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 또는 저녁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평소에 불면증이 없던 분들도 잠에 쉽게 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잠을 깰 수 있는 방법으로 커피 대신 생수나 차를 마신다든지 간단한 스트레칭 등으로 대체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것 중 하나는 우리가 즐겨 마시는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에너지 음료 및 초콜렛에도 많은 양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무심코 먹은 간식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3. 알코올
세 번째로 알코올입니다. 유난히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에 피곤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알코올을 마심으로써 즉각적으로 잠이 더 잘 오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깊은 잠을 자지 못합니다. 기분이 좋고 일시적으로 우리가 깊은 수면에 빠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깊은 잠을 자지 못하기 때문에 술을 마신 날 더 많이 잤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몸이 무겁고 피곤한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양질의 잠을 자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든 신체리듬을 복구하게끔 일부러 몸을 더 피곤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나이가 들고 보니 다음 날 피곤한 것이 두려워 평일에는 거의 술을 입에 대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알코올 섭취를 줄여보시고 달라진 변화를 느껴보세요. 저는 확실히 몸이 가볍기도 하고 잠을 푹 자서인지 요새는 덜 피곤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에 줄이기는 힘이 드니 서서히 줄여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가 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면시간은 권장시간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OECD국가 중 평균수면시간이 가장 적습니다. 하지만 그도 그럴 것이 늦은 밤까지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 야근중인 회사부터 술집, 식당, 카페 등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 정말 많습니다. 물론 시간적인 제한 때문에 밤낮이 바뀌어 생활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야근하는 문화는 정말 직장인으로써 너무 싫습니다. 일이라는 것은 원래 끝나지 않습니다. 정말 기한을 지켜야 하는 일이 아닌 이상 끝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출근을 해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직원들의 회사 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여가 시간, 수면 시간 등을 보장해 주는 회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업무효율과 매출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봅니다. 수면에도 양과 질이 있습니다. 수면의 양이 부족하다면 질을 높일 수 있어야 하는데 걱정과 스트레스가 많다보니 그러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걸려있다 보니 잠자는 것 때문에 회사를 관둘 수도 없고 숙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오늘 밤 꼭 숙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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