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맛집 '박승광 손칼국수', 샤브샤브랑 볶음밥까지!

 

어렸을 때부터 부천이라는 도시는 굉장히 인연이 깊은 도시인데요. 오늘은 부천역에서 정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칼국수 맛집 '박승광 손칼국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최근에 먹어 본 칼국수 중에서 가장 맛있었어요.

 

 

추운 겨울에는 특히나 뜨거운 국물 음식이 당기기 마련인데요. 부천역에서 약속이 있거나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승광 샤브 손칼국수' 외관입니다. 부천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있습니다. 네이버에 블로그 후기만 100개가 넘는 곳이고 요새는 체험단도 많아서 이조차도 믿기 힘들지만 정말 인정하는 맛집이에요. 가성비 최고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에요.

전화번호는 032-668-9982입니다.

 

 

 

 

메뉴는 보통 세트로 많이 주문하는데요. 2,3,4,5인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2인세트는 16,000원, 3인세트는 22,000원, 4인세트는 32,000원이에요. 

저희는 두 명이서 2인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고기랑 면 중에 어떤 것을 더 많은 양을 먹을지 선택 가능하구요. 볶음밥은 면에 비례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추가요금 지불하면 추가해서 넣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테이블이 많고 자리가 넓은 편이라 모임이 많은데요. 2층에도 따로 예약을 받으신다고 하네요.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채소와 버섯 두 가지가 양이 꽤 되더라구요. 팔팔 끓으면 먼저 나온 고기 넣어서 익혀 드시면 됩니다. 버섯이 어찌나 맛있던지 저희는 모자라서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야채 추가입니다. 가격은 2,000원이구요. 소고기 샤브 추가는 6,000원이에요. 요새 채소값도 비싼데 이만큼이나 주시니 너무 감사했구 맛나게 다 먹었습니다.

 

 

 

야채 거의 다 먹었다 싶으면 면을 알아서 가져다 주시거나 달라고 말씀드려야 하는데요. 2인분이 이만큼이니 참고해 주세요. 고기를 2로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면이 탱탱하고 두꺼우면서 쫄깃해서 식감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팔팔 끓여주니 면에 국물이 쏙 베어서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에 비례하는 볶음밥까지 부탁드리면 세트메뉴가 끝나게 되는데요. 와, 볶음밥도 제가 좋아하는 고슬고슬하니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고소하고 정말 맛있어요. 칼국수 국물을 미리 떠 두시길 추천합니다. 살짝 적셔서 먹으면 더 꿀맛이에요.

이 집은 안 맛있는 음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샤브, 칼국수, 볶음밥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은데 다 맛있어서 또 감동이었어요.

 

 

한 가지 안 좋은 점이라면 냄새가 옷과 머리 등 정말 많이 베어요. 저는 다 먹고 좀 돌아다니다가 지하철 타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냄새가 좀 많이 나서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하지만 다 감수할 수 있는 맛이라 재방문의사 무조건 100%입니다. 방문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포스팅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