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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여행뽀개기/서울&경기

'이천그레이티커피', 쌀밥정식 먹고 가면 딱 좋은 당일치기 코스

 

'이천쌀밥 나랏님'에서 쌀밥정식 먹고 커피 한 잔 마시러 가면 딱 좋은 '그레이티커피' 후기입니다. 두 번째 방문이에요.

 

 

 

 
쌀밥정식 배부르게 먹고 좋은 풍경과 좋은 공기 마시러 가는 카페입니다. 당일치기 코스로 너무 좋고 특히나 저희 이모가 너무 좋아하시는 코스에요. 쌀밥맛집은 아래의 관련글을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련글 : 2018/01/03 - 이천쌀밥맛집 나랏님밥상 다섯번째 방문후기

 

'그레이티커피' 외관은 카페라기 보다는 약간 별장같은 느낌인데요. 여름에 오면 사진찍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가을이나 겨울에 오게 되는 것 같지만요. 

 

 


들어가보면 왜 별장 느낌이 난다고 하는지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천장이 정말 높아서 탁 트인 느낌을 주거든요. 제작년에 워크샵을 가평에 위치한 그레이티 커피와 비슷한 구조의 별장으로 다녀온지라 더욱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레이티 커피는 1인 1주문을 원칙으로 한다고 해요. 또, 스페셜티 커피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티와 설탕, 시럽은 유기농을 사용한다고 하니 더욱 좋네요. 과일도 100% 생과일을 사용한다고 해요!
지난 번에 왔을 때도 보았지만 2008년부터 분당커피 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로스팅을 직접하여 매일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요.

 




 

커피값은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5천원이며 카푸치노, 더치, 더치라떼 등의 종류가 있어요.
커피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분위기와 풍경이 한 몫하기 때문에 아깝지 않습니다.

 

 

 

위의 세 컷의 사진은 2층에서 1층을 내려다 본 모습인데 우리가 쉽게 갈 수 있는

여느 카페와는 확연한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으실 거에요.

 

 

 

지난 가을에 방문했던 룸형식의 테이블인데 이번에 앉으려고 했더니 너무 춥더라구요.

선선한 가을에 가면 어디 여행 온 기분도 들고 좋습니다.

다만, 벌레가 많이 들어오는지 문을 꼭 닫으라고 되어 있었어요.

 



 

 

 

 

2층구석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점으로 식사를 일찍 마치고 이동한 덕분에 붐비지 않기도 했고,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주말이지만 일찍일어난 새가 맛있는 것을 많이 먹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꼭 주문하는 마늘바게트에요.

이 집 마늘바게트 6천원정도 하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주문하고나서 한 20분은 소요되기에 음료와 같이 받을건지 나중에 받을 건지를 물어보는데

저는 항상 음료를 먼저 받았습니다.

 

진동벨을 다시 받아 2층으로 올라왔다 다시 내려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오래기다리기는 싫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너무 예쁜 라떼아트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두 잔이에요.

원두가 고소하니 커피도 따뜻하고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이천이면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거리이기도 하고

충분히 반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는 코스라서 분기에 한 번씩은

다녀오는 것 같습니다.

 

주말 당일치기 코스로 추천해 드리면서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