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랑 한 해 동안 바빠서 보지 못했던 지인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친구와 중간지점인 안양역에서 만나 맛있는 초밥도 먹고 못다한 이야기도 풀고 왔습니다.
안양일번가에는 프랜차이즈나 맛집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날이 많이 춥기도 해서 근처를 알아보던 중 쏙 마음에 드는 '스시스토리'를 발견하고 다녀왔습니다. 방문하시면 만족하실겁니다!
이미 안양역 초밥맛집으로 유명한 집이더라구요. 1시즈음에 만났는데 자리가 만석이라 조금은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하는 분들도 꽤 오셨고, 앉아계신 분들도 추가 주문을 많이 하셔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무려 25년이나 되었다고 해요.
기다리면서 앉자마자 주문하려고 메뉴를 살펴보았는데요. 세트메뉴가 이렇게 저렴할 수 있을까요. 모듬초밥 10pcs에 우동까지 나오는데 8,500원이라니 정말 저렴합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둘 다 연어를 좋아해서 연어초밥10pcs와 모듬초밥을 일단 주문했습니다. 거의 주문한 지 5분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우동이랑 초밥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우동도 서비스로 나오는 메뉴라기에는 그냥 파셔도 될 것 같이 맛있었습니다. 양도 꽤나 많아서 우동만 먹어도 적당히 배가 부를 정도였어요. 다른 곳에서는 장국 하나 나오고 마는데 스시스토리는 우동까지 서비스로 주고 가성비가 갑이라는 말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 가 없습니다. 아, 물론 포장시에는 우동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듬초밥에는 문어, 오징어, 계란, 유부, 광어 등이 나오는데요. 비린내 나는 초밥 하나 없이 다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먹고 추가메뉴에 있는 연어초밥 4pcs를 추가 주문했는데요. 연어는 정말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훈제든 그냥이든 어떻게 조리하든지 간에 너무나도 맛있고 입에서 살살 녹는 그 식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 테이블 뿐만이 아니라 많은 테이블에서 연어는 꼭 추가해서 먹을 정도였으니 추가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추가한 연어는 위의 사진처럼 4pcs가 가지런히 담겨져서 나옵니다. 참고해 주세요!
안양역에 오랜만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는 초밥 맛집을 발견한 것 같아서 정말 기분좋게 식사하고 왔네요. 지불한 가격대비 초밥의 퀄리티가 높아 가성비가 최고였습니다! 안양역 근처에서 약속있으신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라며 포스팅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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