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청 맛집 샤브향에서 점심 식사 하고 왔습니다!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주부들한테 인기가 아주 좋은 곳인데요. 점심시간에 한해 점심특선을 먹을 수 있는데 가격 대비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
12시쯤 방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각종 연말모임, 점심모임 등으로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한적한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아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메뉴는 당연히 점심특선이구 세 명이 방문해서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끓인 육수가 먼저 나오구요. 각종 모듬 야채 쌈이 나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야채를 잡고 가위로 잘라 주면 되는데요. 육수가 어느정도 끓여져서 나오기 때문에 먹기 좋은정도로 적당히 끓었다 싶으면 고기를 넣고 빠르게 건져서 먹으면 됩니다.
월남쌈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에요.
1. 라이스페이퍼를 미리 가져다 주신 온수에 담근 후 말랑말랑 해지면 접시에 올려 놓습니다.
2. 취향에 맞게 각종 야채와 고기를 라이스페이퍼 위에 올려놓습니다.
3. 소스 세 가지를 모두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라이스페이퍼를 안쪽으로 당긴 다음에 눈물이 나오지 않게 말아서 먹으면 됩니다!!
파인애플을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요. 동남아에서는 파인애플을 당연히 넣어서 먹는다고 하네요.
저는 여태 디저트로 먹는 줄 알고 다 먹고나서 먹었는데 이번에 싸서 먹어보니 상큼하면서 음식과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습니다.
3명이서 먹다가 고기가 조금 부족한듯 해서 추가로 주문했는데요. 추가금액은 8,000원 정도인 것 같습니다. 고기를 추가하니 왼쪽의 사진처럼 배추와 숙주를 더 가져다 주셨구요. 오른쪽의 사진의 양이 고기 추가입니다. 처음 주문한 3인분 고기의 반은 되는 것 같아요.
다 먹고나면 미리 옆에 선반에 가져다 주신 면을 넣어서 국수를 드시면 됩니다. 점심특선 3인분을 주문했는데 면과 볶음밥의 양은 두 명이서 주문했을 때와 동일하더라구요. 물론 배는 불렀으나 이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 클리어 해줬습니다. 같이 놓여져 있는 큰 그릇에 국물을 덜어내고 자작하게 끓여주다가 밥과 계란을 넣고 밥알이 익을 때까지 슬슬 저어주면 되는데요. 볶음밥까지 먹어줘야 샤브향에서 점심특선을 제대로 즐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9,900원에 코스요리처럼 즐길 수 있어서 꾸준히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영통구청 맛집 샤브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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