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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여행뽀개기/서울&경기

서울에서 호텔을 찾는다면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으로!

 

 

서울에서 묵을 호텔을 찾고 계신다면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 어떠신가요! 프레이저 플레이스는 남대문과 센트럴이 있는데요. 저는 남대문에 있는 곳만 5번 이상 방문한 것 같습니다. 위치적으로 접근성이 더 좋고 집에서 한 번에 가는 교통편이 있기 때문에도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레이저플레이스 외관입니다. 신한은행본점 건물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호텔을 기준으로 왼 편에는 남대문, 서울역이 있구 오른편에는 시청역이 있습니다.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기도 하고, 지하철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의 이동도 용이합니다. 시청역에서 조금만 더 걸어올라가면 서울시청, 덕수궁, 광화문, 청계천, 경복궁, 미술관이 있어서 가족여행이나 커플끼리 데이트하기에도 위치적 접근성이 정말 좋습니다. 호텔 정문에서 왼편으로 나가 국민은행을 끼고 돌아 쭉 직진하면 바로 명동이라 관광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래서 항상 갈 때마다 외국인 관광객이나 가족, 커플여행객들이 많은 이유인 것 같아요! 체크인을 할 때 본인 확인을 한 후 디파짓으로 1만원을 결제하게 되는데 보증금의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호텔 내부에서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을 시에 체크아웃할 때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니 당황하지 마시고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급하게 공항을 가야하는 분들이라면 호텔에서 공항까지 또는 공항에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가격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10만원 선으로 꽤나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프레이저플레이스 근처 가볼만한 곳

 호텔 근처에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명동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명동 쪽으로 걸어 가시면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있기도 하고 명동에 많은 쇼핑몰에서 필요한 것을 구매하시기에도 좋습니다. 호텔안에는 제공되는 생수 두 병과 간단한 티 종류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저녁에 간단하게 먹을 것과 와인, 맥주 등을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위치가 그리 멀지 않고 가깝기 때문에 많이 구매하여 무겁다고 하더라도 호텔까지 가지고 오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는 버스를 타고 남산타워를 올라갔었는데 호텔 바로 근처까지 오는 버스가 있어서 야경감상을 한 후 호텔까지 편리하게 이동하여 쉰적이 있습니다. 호텔 가장 꼭대기 층에는 바가 있는데요. 간단하게 맥주나 와인을 즐기면서 남산타워와 남대문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을 맞이하여 프레이저플레이스남대문을 방문한 분들 라면 가격대가 다소 있긴 하지만 호텔의 바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참고로 호텔 룸에서는 높은 층 중에서도 남대문 쪽의 룸을 제외하고는 룸에서 남대문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옆 건물이 높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을 기대하고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걷기에 날이 좋다면 조금만 더 걸어가면 서울시청과 청계천, 덕수궁, 광화문, 경복궁 등을 구경하실 수도 있습니다. 몇 년 전 방문했을 때는 청계천 빛축제 기간과 겹쳐 구경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봄에 방문했을 때는 청계천 근처에서 맥주를 마시기도 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으니 방문하시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스케줄을 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묵은 방은 디럭스룸입니다. 2박 3일을 묵었는데 평균적으로 15만원 선의 가격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약은 호텔스닷컴에서 하였는데 이 곳에서 예약을 하게 되면 10박을 예약하고 묵을 시에 그 숙박들의 평균 예약가에 해당하는 금액을 다음 번 숙박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10박+1박'의 개념입니다. 예약하고자 하는 숙박이 해당 금액 이상인 경우 차액만 지불하면 예약이 가능하니 꼭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평균가가 15만원에 해당하여 15만원 정도를 지불하고 2박을 숙박할 수 있었습니다.

 

 

 

 

꽤 높은 15층에 숙박을 했기 때문에 창 밖을 보니 시원한 도시풍경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예약을 한 달 전에 했는데 대로변의 창가뷰를 감상할 수 있는 룸을 배정해 주신 것 같아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비치되어 있는 와인잔, 글라스잔, 얼음볼, 커피포트, 커피잔, 머그컵입니다. 2인기준의 룸이라서 각 두 잔씩 놓여져 있었는데요. 와인이나 맥주 마시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방문할 때마다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화장실입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면서 수압도 좋구 기본 어메니티와 타올들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덴탈키트부터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바디로션, 샤워캡, 면봉, 머리끈, 화장솜 등이 비치되어 있는데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갈 때마다 챙기지 않아도 되서 좋고 호텔이라면 기본적으로 있는 어메니티들이지만 제품력이 평균이상이고 순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연박을 하는 경우 룸청소 해주실 때 몇 개 더 가져다 주셔서 잘 사용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룸입니다. 침구류는 항상 방문할 때마다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 이불이 도톰하면서 푹신한 편입니다. 양 옆에 조명이 있어서 취침시 편리했습니다.

 

 

테이블도 창가쪽에 마련되어 있어서 남은 일을 하시거나 작업할 일이 있다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룸이 분리된다는 것입니다. 독립적인 공간이 되어서 잠도 더 잘 오는 것 같고 짐은 밖에 두어 침실은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냉장고에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생수 두 병만 있으니 더 필요하신 것이 있다면 주변에 편의점 또는 백화점을 이용하셔서 채워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리 청소상태가 좋다고 하더라도 맨발로 다니자니 찝찝하고 신발 신고 돌아다니자니 불편한데 실내용 슬리퍼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 잘 사용했습니다.

 

끝으로 호텔에서 잠시 나와 바람을 쐬며 촬영한 남대문 사진입니다. 호텔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우리나라 국보 1호인 남대문을 가까이에서 보실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프레이저플레이스 추천합니다!

 

 

조식도 신청하면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이용가능한데요. 조식 괜찮게 잘 나옵니다. 신청하셨다면 9시 30분정도에는 조식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이 몰리니 여유있게 조금 일찍 가시길 권장합니다. 스크램블, 베이컨, 베이커리류, 시리얼, 샐러드에 한식까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이 까다로우신 분들이라도 드시기 좋으실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

 

가족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머물 서울의 호텔을 찾으신다면 저는 찾아가기에도 쉽고 주변에 관광할 곳도 많은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점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봄 즈음에 방문할 예정인데 그 때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