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버스 타고 여의도 벚꽃구경 하러 가는 법 및 현황

 

바로 어제 10번 버스를 타고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여의도 벚꽃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의도 벚꽃 현황 및 부천, 역곡, 온수, 오류동, 구로, 신도림, 영등포 등에서 10번 버스 타고 여의도 가는 내용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번 버스는 저희 커플이 자주 타는 노선인데요.

버스가 평일에는 5-10분, 주말에도 10분에 한 대 씩 다닐 정도로 자주 다니는 노선 중 하나라 많은 분들이 보신 적 있으실 거에요.

어제 둘 다 우산을 안 가져왔는데 비가 와가지고 원래는 여의나루역이나 국회의사당쪽에서 내려서 벚꽃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힘들어서 내리지 않고 버스 타고 벚꽃 구경하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10번 버스 노선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부천 역곡부터 출발해서 온수, 오류동, 구일, 구로, 신도림, 영등포를 찍고 다리를 건너 여의도로 들어가는 노선이에요.

영등포역 - 전경련회관 - 여의도환승센터(IFC몰) - MBC - 여의나루역 - 여의도순복음교회 - 기계회관 - 산업은행본점  - 국회의사당역 - KBS - 영등포역

여의도를 한 바퀴 돌고 다시 회차하여 영등포쪽으로 돌아가 부천으로 다시 돌아가는 노선입니다!

 

 

전경련회관, 환승센터, 여의타루역, 국회의사당역, KBS에서 많이들 승하차 하구요. 이 부근이 벚꽃도 많고 쭉 벚꽃길이에요!

 

 

먼저 여의나루쪽 벚꽃 현황이에요.

서울은 어제 오후 내내 비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많이 떨어지진 않았더라구요!

여의나루역에서 올라오고 내려가는 사람들 많으니 이 곳에서 정차 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날 좋을 때 가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푸드트럭들도 많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들도 많아서 돗자리 깔고 앉아서 맥주랑 같이 사다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내리지 않고 버스에서 관람하니 일반 시내버스가 아니라 관광버스를 타는 기분이었는데요. 저희는 사실 오래 만난 커플이라 여의도 벚꽃 구경을 두어번 정도 다녀와서 이번 벚꽃놀이는 이 정도로 만족합니다.

 

 

 

 

 

국회의사당 정면을 바라보고 이 곳에서 회차하는데요.

국회의사당 뒷편에도 오래 된 벚꽃나무들이 많고 오픈을 해서 이 곳도 볼만합니다!

 

 

 

이번에 알게되었는데 KBS쪽도 확실히 오래되서 그런지 벚꽃길이 쭉 늘어져 있고 벚꽃이 크더라구요.

또, 여의나루역과 국회의사당쪽보다 사람이 적어서 벚꽃구경하기에 좋습니다!

다음주에는 날씨 좋으면 또 벚꽃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KBS쪽으로 구경갈까봐요.

 

 

 

벚꽃나들이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포스팅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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