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창업이 실패하는 7가지 대표적인 이유

 나만의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나를 간섭하거나 혼내는 직장상사는 물론 출퇴근 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아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는 양날의 검입니다. 자율성이 있는만큼 누군가 자신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이나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쉽게 나태해지기 쉽습니다. 마냥 기쁜일만은 아닙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시작하지만 창업에 실패하는 7가지의 대표적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계획의 부족
 앞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 적 있듯이 계획의 중요성은 수천, 수만번을 언급하여도 부족합니다. 특히 직장을 다니다가 또는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처음 창업을 하는 경우, 충분히 계획하지 않으면 정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개미가 가지고 있던 자산을 몽땅 투자한 것으로도 모자라 빚까지 내서 위험주에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디가 꼭지(최고가)인지 모르고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산 주식이 폭락하게 되더라도 되돌릴 수 없습니다. 내가 주식시장에 들어가는 그 순간이 최고가일 수도 있습니다. 누굴 탓 할까요. 그 누구도 탓할 수 없습니다. 모든 책임은 본인이 져야하기 때문입니다. 창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것에 박수를 보내지만 고객층 타겟팅, 입지선정, 주간 및 월간지출계획, 장단기 목표설정 등을 상세하게 계획하여야 합니다.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기본 베이스며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2. 창업분야 관련지식 부족
 '모르면 용감하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관련분야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부담이 큽니다. 꿈에 부풀어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뛰어드는 것은 이처럼 위험한 일입니다. 단순히 먼 미래의 허황된 꿈을 쫓을 것이 아니라 현재 내가 보유하고 있는 창업과 관련된 지식, 가족 및 전문가의 조언, 보유하고 있는 자산, 대출 가능 한도, 창업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분석하고 철저하게 시장조사를 해야 합니다. 관련지식이 전무한 채로 시작을 해서 단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끝은 결코 좋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창업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맨 몸으로 무기를 소지하지 않은 채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운영을 하다 보면 날아오는 파편에 맞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회복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계획 했던 여유롭고 행복한 미래와 현실간의 괴리가 너무 커서 거기서 오는 허탈감에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가 그랬습니다. 꼭 미리 알아볼 수 있는만큼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3. 고객 타겟팅 실수
 새롭게 창업을 시작하면서 하는 큰 실수 중 하나입니다. 유동인구와 주변에 학교 또는 회사가 있는지에 따라서 연령층과 적합한 사업아이템이 있습니다. 잘못된 고객층을 단순히 잘 될 것이라고 사업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홍보 및 광고를 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입지선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의 여유를 두고 시장조사를 해야 하며 또 근처 부동산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4. 불필요한 지출
 현재와 미래에 가치가 있는 곳에 지출을 해야 하는데 단순히 필요할 것 같아서 구매하는 집기 또는 여러 가지 새는 지출들이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손님들의 지갑을 여는 데 초점을 맞추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예산수립이 중요합니다. 장사가 잘 될지 안 될지의 여부는 아무도 모릅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위하여 새는 지출을 관리하고 충분한 여유자금을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5. 막연하게 잘 될거라는 믿음
 창업을 시작했을 때의 부푼기대와 기쁨도 잠시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곧 현실에 부딪히게 될 겁니다. 막연하게 언젠가는 잘 될 것이라는 불확실한 믿음이 가장 위험합니다. 시작했다고 끝이 아니라 완전히 끝이 나기 직전까지 창업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6. 온오프라인 홍보와 고객유입의 부족
 우리나라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이 중요해진 지 오래입니다. 많은 분들이 단순히 개업을 한 후 제대로 홍보조차 하지 않은 채 매출이 상승할 것만을 바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잠재 고객을 유인하고 회사를 홍보하는 것이 초기에는 정말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지출은 삼가야 하며 홍보업체 중에는 간간히 뉴스에 나올 정도로 사기성이 있는 업체들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업체를 선정하여 효과적으로 고객을 유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7. 경쟁력 있는 아이템 선정
 우리나라는 누가 어떤 사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더라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 시장이 어떻고, 하한선인지 상승선을 타고 있는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뛰어들어 결국에는 소위 말하는 ‘너 죽고, 나 죽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창업의 길은 마라톤입니다. 단순히 한 탕하고 떠나겠다는 마인드로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같은 시장에서 동일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지고 경쟁할 것이 아니라 차별화가 되어야 합니다. 각기 다른 소비자의 선호도를 연구하고 철저한 마케팅 전략을 세워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달콤한 열매는 끝이 쓰고, 쓴 열매는 끝이 달다고 하죠. 창업에 실패하는 대표적인 7가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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