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과정 통증 후기 및 비용 가격 안내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사랑니 잇몸 부음과 발치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 포스팅에 이어서 자세한 후기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이를 정말 어렸을 때 빼고

십 몇 년만에 다시 뽑으려니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어짜피 썩은 이니 빨리 뽑고 오자 싶어서

예약 시간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소요시간은

저는 사랑니 앞의 썩은 충치 2개

살짝 치료하고 사랑니를 뽑았구요.

30분정도 걸렸어요.

 

병원에서는 1시간도 걸릴 수 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왼쪽 위의 사랑니를 뽑았습니다.

저는 아래, 위 사랑니가 다 나서 총 4개가 있구요.

다행이도 매복은 아니고

다 나와 있어요!

그래서 썩은 거라고 하시네요.

 

비용은요.

병원마다 다 다른거 아시죠!

두 개의 이는 간단한 치료 및 사랑니 1개 발치해서

59,500원 나왔습니다.

 

 

 

 

친구는 다른 병원에서 사랑니만 발치했는데

4만원 정도 나왔다고 하네요.

평균적인 가격인 것 같습니다.

 

 

 

과정이에요.

정말 별 거 없습니다.

처음에 마취주사를 두세번 정도 놓으시는데요.

 

첫 번째 잇몸 주사는

생선먹다 잔가시에 찔린정도로 아팠어요.

 

입천장에 놓는 주사가

약이 퍼지는 게 느껴지는 듯 하면서

통증이 좀 있었는데

이 정도는 참을만 합니다.

 

 

 

 

 

또, 발치 과정에서

초록색 천으로 얼굴 전체 덮고

입만 내놓고 진료 하시구요.

 

충치치료 후 뽑습니다.

사랑니를 먼저 뽑으면 피가 많이 나서

다른 이의 치료가 어렵다고 해요.

 

뽑기 전에 말씀해 주시니

걱정 안 하셔도 되구요.

 

뽑을 때 저는 일부러 편하게 하시라고

또 걱정도 되어서

입을 정말 있는대로 최대한 크게 벌렸는데

입을 좀 다물어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편하게 계시면 됩니다.

 

 

 

 

 

이에 집게 마냥 기구를 고정하시구요.

몇 번 이리 저리 하시더니

삶은 밤 깨물어 먹을 때 나는 "우드득"하는 소리와 함께

아무 통증 없이 이가 뽑혔습니다.

 

 

 

 

저는 내심 걱정했거든요.

그래도 몇 년이나 입 안에 고정되어 있고,

뿌리도 있는 이였는데 안 뽑히면 어쩌지 싶었으나

그냥 저의 걱정으로 끝이 났습니다.

 

바로 지혈용 거즈

사랑니 뽑은 자리에 넣어주시구요.

물은 바로 마셔도 되지만

식사는 마취 풀리면 드셔야 해요!

 

피는 계속 나는데

자연스럽게 다 넘기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7시간 이상 계속 났는데 자고 일어나니 멈췄더라구요.

 

 

 

 

 

통증은요.

저의 경우

한 시간 정도 지나니

마취가 슬슬 풀리면서 살짝 아프더라구요.

 

처방 받은 약을 바로 먹었습니다.

점심에 치료해서

저녁 간단하게 누룽밥 해 먹고

약 먹고 자니 통증 하나도 없었어요!

 

사랑니 뽑을 때

친구는

지혈이 안 되서

밤새 피 넘기고 하다가

결국 응급실 갔다고도 해요.

 

또, 피부 약하신 분들은

멍도 노랗게 파랗게 잘 들 수 있습니다.

 

 

 

 

 

다른 친구의 경우에는

아래쪽과 위쪽 사랑니

같은 날 뽑았는데 일주일동안이나

입도 잘 못 벌리고 음식도 잘 못 먹 었다고 하더라구요.

 

여러 경험들을 토대로 종합해 보면

아래가 정말 아픈가 봅니다.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가세요!

 

저도 언젠가 뽑아야 할 것 같은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이 들지만

아직은 별 말씀 없으시니 다행입니다.

 

주의사항은

아래의 관련글을 참고해 주시길 바라며

포스팅 마칩니다.

 

 

사랑니 충치 발치 통증 후기 잇몸 부음 증상 완화를 위한 주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