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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광교중앙역 환승센터에서 버스타는 법

몇일 전,
신분당선을 타고 광교중앙역에서 내려서 약속장소로 갈 일이 있었습니다. 매번 버스 타고 환승센터를 지나가거나 지상에서 움직이기만 해서 위치가 어떻고, 어디서 버스를 타는 건지 등 알 수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둘러보고 왔습니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갈 때 찍은 사진입니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은 정말 지하 깊게 뚫려있어서 다소 탑승하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기도 하고 가끔은 위험한 것도 같습니다. 이렇게 내려가서도 한 층을 더 내려가야 합니다.

 

 

 

신분당선은 수원에서 강남을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기도 하고, 경부고속도로에 차가 막힐 것을 걱정하지 않아서 정말 편리한데요. 요금이 다소 비싸다는 것이 흠인 것 같습니다.  

 

 

 

 

 


신분당선을 타고 광교중앙역에 내리시는 분들은 지하2층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환승센터에서 버스를 타고자 하시는 분들은 당황하지 마시고 지하1층으로 바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주변에 광교아브뉴프랑이 있어서 약속장소를 방문하고자 오신 분들은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지상으로 나가면 바로입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환승센터가 잘 되어 있었는데요. 본인이 탈 버스 노선을 어디서 타는지 확인한 후에 그 앞에 서서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문의 색에 따라서 노선이 달라지는데요. 빨강색은 광역버스를 파란색은 공항버스를 초록색은 지역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게이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치 고속터미널에서 각 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탑승하는 것 같고 색달랐습니다.

 


 

 

 

저는 광역버스 중 M버스를 타기 위해서 빨간 광역버스 탑승게이트 앞에서 대기하였는데요. 스마트 교통정보라고 해서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CCTV화면과 내가 탑승할 버스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 도착하는 데 얼마나 소요되는지 등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자동문인 것은 알고 있지만 내가 버튼을 누르고 나갈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버스가 오면 자동으로 인지하여 문이 열리는 시스템인지를 몰라서 무작정 기다렸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버스가 게이트 앞에 정차하면 그 때 안전하게 문이 열리게끔 되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당황하지 마시구 버스 오면 알아서 자동문 열리니 기다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정말 많은 버스가 빠른 속도로 지나다녀서 위험하기 때문에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반대편으로 건너가시는 분들은 중간에 통로가 있어서 신호를 기다렸다가 자동문이 열리면 건너가시면 됩니다.



 

 

 

 

 내가 타야하는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바닥에 있는 번호 표시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일반 도로에는 페인트로 대충 표시가 되어 있어서 어디가 어딘지 헤매는 경우가 많았는데 환승센터는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환승센터가 생기기 전에는 지상으로 다니는 버스들이 자주 정차하여 혼잡했는데요. 또 그 많은 승객들이 다 내리고 탈 때까지 기다리는 일이 없어서 혼잡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 것 같습니다.